오승은 터프한 걸
깜찍한 숙녀에서 시원한 여자로 탈바꿈 시청자 반응 엇갈려..
 
서성훈 기자

시트콤 골뱅이에서 깜찍한 요조숙녀 역으로 출연했던 오승은의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MBC 논스톱4에서 터프한 오서방으로 출연해 완전한 연기변신을 한 것이다.

무엇이든지 터프하게 행동하며 남자들의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도 잘 넘겨 주는 cool 한 배역을 맡았다. 그러나, 초반 논스톱4에 오승은이 터프한 오서방으로 출연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어울린다", "배역을 잘못 맡았다" 등 시청자들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오승은 터프하게 행동 하는 것이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 두사부 일체에 나온 그 모습이 좋던데"(시청자: 박건우)

"털털하고 생활력 강하게 나오는 오승은 이쁘구 연기도 잘하네요"(시청자: 이혜영)

지금 맡고 있는 오서방이란 캐릭터 때문에, 여자로써 오승은 만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우려와 연기자로써의 능청스런 연기변신에 후한 점수를 준 시청자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간에 여러 가지 왈가왈부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연기자와 배우는 연기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자신의 이미지보다 과감히 연기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 더욱더 보기 좋은 그녀인 것 같다.

기사입력: 2003/12/08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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