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개봉 4일, 100만명 돌파
흥행수입 2억 4천여만 달러, 개봉주 전세계 최고 기록 갱신
 
고영제 기자



개봉 전부터 415개 스크린 개봉, 사전 예매량 45만장 등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개봉일 하루(17일)만 전국 28만 4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의 신호탄을 날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개봉 나흘째인 토요일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했다.

주말 이틀간 서울 24만 1천명, 전국 85만명의 관객을 동원, 일요일(12/21)까지 개봉주 누계가 서울 51만 7천명, 전국 167만 6천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까지 개봉주 최고 기록을 보유한 <매트릭스:리로디드>의 전국 121만명(서울 48만명)을 훌쩍 뛰어 넘어 기록 갱신을 했다.

3시간 20분의 러닝타임으로 평균 상영횟수가 3회~4회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좌석 점유율은 97%로 전국 극장가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찾은 관객들로 가득했다.

전세계에서 개봉주 총 흥행 수입 2억 4610만 달러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종전까지의 최고 기록인 <매트릭스:레볼루션>의 2억 280만 달러를 깨고 신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신드롬이 시작되었다.

기사입력: 2003/12/22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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