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콘서트 "2003 열광의 Rock the Night"
27일 오후 5-8시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2회 공연으로 팬들 찿아가
 
고재만 기자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무대 매너로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경호가 가수 생활 10여년을 맞아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락 콘서트를 연다.

지난 8월, 2년만에 자신의 7번째 앨범 "Open your eyes"를 발표한 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경호가 2003년 대미를 장식할 "2003 Rock the Night"무대는 한국 콘서트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만큼 그가 지난 앨범에서 보여준 다양한 변신만큼이나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27일(토) 능동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2003 Rock the Night"이후 주목을 끄는 점은 이번 7집 "Open your eyes"이후 그가 보여줬던 변화무쌍한 변신 뿐 만 아니라 진정한 락과 락커의 본연에 자세로의 복귀다.

김경호는 "제가 음악을 한지도 언 10여년이 다 되어갑니다. 지금껏 제 자신안의 저를 많이 숨겨왔던 것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끝없이 변화하고 제 안의 있는 많은 음악을 이번 공연에서 아낌없이 선사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2003 Rock! the Night"는 Next와 노바소닉으로 일찌감치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 최고의 뮤지션 김세황과 이수용이 이번 콘서트의 연주를 맡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 김경호와 노바소닉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이번 "2003 Rock the Night"콘서트는 이전의 어는 콘서트보다 스케일이 크고 또한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리라 생각이 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웅장한 무대장치와 어마어마한 특수효과팀 그리고 최고의 음향및 조명팀들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김경호의 콘서트는 그의 가수생활 10여년을 정리하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7집앨범의 타이틀곡 "아버지"를 비롯해 핑클의 곡을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었던 "NOW"와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오아시스"등 새로운 김경호의 7집 앨범의 수록곡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락을 좋아하면 알 수 있는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경호는 7집을 내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진가는 역시나 공연장에서 발휘된다.

그의 공연을 보았던 사람들은 누구나 그의 아성에 입을 다물지못할 정도로 하늘을 찌를 듯 한 파워 넘치는 목소리와 액션 그리고 이어지는 그만의 익살스러운 코멘트에 관객들은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와 몸을 흔들며 그와 함께 호흡하기 시작한다.

한동안 볼거리가 없었던 국내 가요시장에 락의 가수 김경호는 활력을 불러 넣으리라 생각된다(공연문의:02-2068-7914-5)

기사입력: 2003/12/24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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