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신정환에 공개 구혼
<뷰티풀 선데이> 녹화 도중
 
강상원 기자



장나라는 최근 서울 중랑구 신내동 모 찜질방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뷰티풀 선데이> 녹화에서 "신정환과 결혼하고 싶다"는 깜짝 발언으로 현장에 있던 출연진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장나라는 이날 "정환이 오빠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정환이오빠는 생활력이 강해 보인다. 그런 점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선배 신정환과 얽힌 과거에 대해서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 데뷔하기 이전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장나라는 다른 학생들처럼 연예인에 대한 호감이 컸다며 장나라의 관심 대상은 당시 인기그룹 룰라에서 활동하던 신정환이었고 또 장나라는 "정환이오빠와 서울 강북의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

집 근처의 슈퍼마켓과 비디오대여점 등에서 종종 정환이오빠를 봤다. 정환이오빠에게 궁금한 것도 많고,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 재미있기도 해 한동안 쳐다보곤 했다" "어떤 날에는 동네 슈퍼 근처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발언으로 옆에 있던 신정환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장나라는 이날 신정환과 강북의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는 점을 강조 했지만 신정환과 함께 MC를 보는 같은 동네 출신 이휘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장나라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자 다소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던 MC 신정환은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는 재치를 발휘했다.
 
한편 찜질방 안의 불가마 앞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장나라는 "평소 뜨거운 것을 싫어하고, 더위를 못 참는 편이다"며 녹화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장나라의 "깜짝 고백"은 오는 11일 방송된다.
기사입력: 2004/01/05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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