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스토리 "어이없소"
50% 넘는 시청률에 비한 빈약한 스토리라인 보여준 대장금
 
김동우 기자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대장금은 다모의 퓨전사극의 인기를 이어가며 MBC의 간판드라마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장금은 신선한 소재와 이영애의 출연으로 첫회부터 많은 기대를 받으며 동시간대 최고의 인기와 전체 시청률 1위라는 기록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장금이가 제주도의 관비로 내려가게 되어 의녀가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되는 내용을 담은 1월 5일(31회분)과 1월 6일분(32회분)의 내용은 억지스러운 내용과 개연성이 부족한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었다.

또한 당시 제일 커다른 죄인 역모죄로 인해 제주도에 관비가 된 장금이가 어떻게 해서 다시 의녀가 되어 궁으로 돌아올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제주 관아를 점령하게 된 왜장들을 치료하는 내용이 들어간 1월 5일분(31회분)에서는 주연급을 제외한 배우들의 연기력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현재 대장금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수백건 많게는 천건이 넘는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중 이러한 대장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도 여럿 올라오고 있는 상태로 좀 더 탄탄한 이야기 구조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MINBYUL님 : 도대체 다른 죄도 아닌 역모죄로 제주에 끌려가 유배생활을 하는 관비가 시험을 칠 자격이 있는지. 다시 궁으로 돌아가는게 그렇게 쉽게 되는지. 좀 줄거리가 엉성하네요.

IYHS73님 : 막판에 막말로 장금 제주로 돌아가는것도 공무집행중인데 뭐 인간적으로 잠시 한상궁 묘 만들어 줄려고 시간 지체 하는건 이해 한다지만 장금이 높은사람이라면 모를까 낮은 신분에서 막 근무지 이탈하고 양반집으로 가고, 그집 양반은 촌구석 양반주제에 자기가 오겸호 제주대감이 되는양 내가 다 책임질테니 병치료하라고 하고... 장금이 제주도에서 안돌아오는데(근무지 이탈) 아무도 안찾고... 완전 도떼기 시장 아닌가여??

HUENSUKJ님 : 월,화 방송 모두 억지스럽고 개연성이 부족한 이야기 전개로 보는 내내 지루하고 짜증이 났다.(출처 : iMBC 대장금 시청자게시판)
기사입력: 2004/01/0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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