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모르면 간첩" 홈페이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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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제 기자



2003년 최고의 인터넷 키워드 "얼짱"을 소재로 한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홈페이지(www.spygirl.co.kr)와 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신고할 테면 해봐!" 라는 공격적인 카피로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는 온몸에 쫘~악 달라붙는 검정 가죽 쟈켓에 총을 겨누며 묘한 눈빛으로 시선을 끄는 김정화와 그녀의 인질이 된 어리버리한 표정의 공유는 무언가 비밀을 이야기하고 싶은 표정이 코믹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다.

<그녀를 모르면 간첩>은 공작금을 횡령하고 사라진 공작원을 잡기 위해 남파된 여간첩이 패스트 푸드점에 위장 취업해 얼떨결에 얼짱이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SBS 드라마 "스크린"에서 조감독 역을 맡으며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선정한 2004 영화부문 유망주 공유가 대학입시는 내팽개친 채 그녀만을 짝사랑하며 줄곧 따라다니는 어리버리한 삼수생을 맡아 김정화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곁들이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가죽 재킷을 입은 김정화가 007 영화의 오프닝처럼 멋지게 등장하여 총을 겨누는 스타일리쉬한 인트로 부분부터 눈길을 끄는 <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홈페이지는 젊은층이 좋아하는 펑키한 스타일의 색감과 실루엣으로 스파이의 신비함을 보여준다.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조연들의 캐릭터, 노브레인 서바이벌 게임 등을 차용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패스트 푸드점 얼짱으로 등극하여 모든 남자들의 선망이 되는 김정화의 매력적인 모습과 액션, 코믹, 멜로 까지 영화의 모든 재미를 아낌없이 보여줄 <그녀를 모르면 간첩>은 1월 3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사입력: 2004/01/0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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