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설 극장가 폭풍 예고!
예매율 "실미도 2배이상 앞서" - 국내 기록 경신 초읽기 전망
 
김기영 기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가 예매순위에서 줄곧 1위를 고수해오던 <실미도> 압도했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시사회부터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르더니 개봉 초반부터 예매파워로 분위기를 휘어잡고 있는 분위기다.

영화 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는 14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가 굳건히 1위를 지켜왔던 <실미도>를 누르고 예매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예매율 36.1%를 보였으며 <실미도>는 19%를 기록했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맥스무비 추천 영화1위’에도 등극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맥스무비를 제외한 티켓링크, 티켓파크 등 모든 예매 사이트에서 <실미도>를 꺽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일 기자시사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말죽거리 잔혹사>는 일반시사 분위기 만으로도 예매1위는 예측할 수 있었다. 폭발적인 시사분위기와 한껏 오른 권상우의 스타파워로 분위기가 무르익을 대로 익었다는 반응.

제2의 <친구>돌풍 예고!!

이제 <말죽거리 잔혹사>의 최종 스코어가 초미의 관심이다. <실미도>가 파죽 지세로 500만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말죽거리 잔혹사>의 스코어는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실미도>가 중 장년층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반면, <말죽거리 잔혹사>는 누구나 겪었던 고등학교를 무대로, 그 시절의 추억과 첫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점, 요즘 거의 신드롬이라고 불리울 만한 권상우가 출연 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은 제2의 <친구>돌풍이 불 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978년, 우리들의 학원액쑌로망 <말죽거리 잔혹사> 설 극장가 폭풍예고!

악명 높은 정문고로 전학 온 모범생 현수(권상우), 정문고 최고짱 우식(이정진), 그리고 아름다운 연상 여고생 은주(한가인). 구타학원 정문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들의 학원액쑌로망 <말죽거리 잔혹사>. 누구나 경험했던 열 여덟 청춘에 대한 노스탤지어 폭풍은 1월 16일 드디어 느낄 수 있다.

1월 14일 오전10시 현재, 예매사이트의 각 예매율은 다음과 같다.

컬쳐랜드/무비OK
1. 말죽거리 잔혹사 42.58%
2. 실미도 18.10%
3. 내사랑 싸가지 10.33%

맥스무비
1. 말죽거리 잔혹사 36.7%
2. 실미도 19%
3. 내사랑 싸가지 14.1%

티켓링크
1. 말죽거리 잔혹사 56.9%
2. 실미도 14%
3. 내사랑 싸가지 10.2%

인터파크
1. 말죽거리 잔혹사 49.21%
2. 내사랑 싸가지 15.61%
3. 실미도 12.02%

기사입력: 2004/01/15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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