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거장 마이클 잭슨, 아직 건재
유리겔러 최면술로 밝혀진 진실, 과연 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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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구부리기로 유명한 유리 겔러를 우리는 기억을 한다. 한국에서 어렴풋 생각나는 이스라엘 출신의 마술사를 따라 부엌에있는 수저라는 수저는 다 꺼집에 내어 구부리려고 했던 그 시절의 마술사가 지난 18일 자신이 3년전 팝스타 마이클 잭슨에게 최면을 걸어 당시 어린이 성추행 사건을 질문했을때 마이클은 그런적 없다며 최면중 진실을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잭슨은 300만 달러의 보석뒤 12월18일 아동 성추행 등 7개 혐의외에도 아동 알코올제공 등 2개혐의로 검찰에의해 정식 기소됐다.

지난 16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버라 카운티 법원에 나와 자신에게 적용된 ‘미성년자 성추행’등 7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을 했으며, 정작 이날 관심을 끈 것은 법정 안팎에서 보여준 그의 "서커스, 쇼 맨쉽’이었다고 CNN, abc7 등 미 주요 방송사에서 실황중계를 할 정도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인기도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적이 있다.

이 인기뒤에 숨겨진 마이클의 경제 위기는 자신의 물건들을 경매처분을 하겠다고 21일 AP에서 보도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마이클 잭슨의 영국 벤틀리사 자동차 2001년 ’아니지(Arnage) 레드 레이벌(Red Label)"은 세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경매목록중 하나였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클래식 자동차경매 전문업체인 배럿-잭슨 옥션(www.barrett-jackson.com) 관계자들은 지난 21일부터 5일동안 벤틀리사 자동차를 경매에 부칠 계획이었다.

이틀전(22일) 마이클의 매니지먼트 팀은 경매목록에서 벤틀리사 자동차를 제외시켜줄 것을 배럿-잭슨 옥션회사에 통보해왔다고 24일 AP통신에서 밝혔다.

아니지 터보 세단 차는 유명 연예인들을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버라카운티의 네벌랜드 랜치 저택으로 실어 날랐으며, 왓 모어 캔 아이 기브(What More Can I Give)라는 자신의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등장했던 명품차로 차안 천장에는 잭슨과 다른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들어있어 값어치를 더 하고 있다.

잭슨이 자동차 경매계획을 발표하면서 특별한 명품 차를 구입할 수 있는 평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기회라고 배럿-잭슨 옥션회사의 크레이그 잭슨 대표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기사입력: 2004/01/25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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