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넷잭슨 젖가슴, 인터넷 최대 ‘힛’ 기록
9.11이후 인터넷 접속 최다, 성인 사이트 보다 우월
 
특파원



쟈넷잭슨이 세계 인터넷 서치엔진에 불을 당겼다.

지난 일요일 전세계인들의 관심속에 미국 휴스턴에서 벌어진 NFL슈퍼볼 경기보다 하프타임 이벤트에서 슈퍼스타 쟈넷잭슨의 젖가슴 노출사건이 더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인에게는 불명예스러운 사건이었지만 슈퍼스타의 노출 장면은 세상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로인해 슈퍼볼 하프타임이 끝난직후부터 모든 인터넷 검색사이트는 높은 접속율을 보였다. 영국 BBC방송국에 의하면 대표적 검색사이트인 야후를 비롯, 라이코스, 구글등은 “쟈넷 잭슨” 이나 “슈퍼볼”등의 키워드를 입력, 유명한 슈퍼스타의 노출장면을 찾으려는 네티즌들의 노력에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는 9.11테러사건 이후(2001년 9월 11일이후) 최고 단일사건 기록이다.

지난 월요일 라이코스 검색사이트에서 일일목록을 담당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키워드인 “쟈넷잭슨과 하프타임 쇼”에 대한 검색은 “페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의 60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80배에 달했다고 한다.

슈퍼볼이 벌어진 지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쟈넷 잭슨은 전체 검색중 20퍼센트를 차지하며 야후 검색기록에서 최다 ‘힛’을 수립했다.

쟈넷잭슨은 수퍼볼 하프타임 공연중에 고의이던 사고이던 같이 노래를 부르던 저스틴 팀버레이크( 자넷 잭슨의 남편)에 의해 옷이 내려져 오른쪽 젖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는 새 음반판매와 맞물려 세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으며, 어느 성인 사이트보다‘핫(Hot)’ 한 사건으로 인터넷 최다 접속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4/02/0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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