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내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
영화 <엘시드 : 전설의 영웅> 설문조사 결과 <올드보이>의 최민식 1위
 
김기영 기자



<올드보이>의 히어로 최민식이 <엘시드: 전설의 영웅>의 명장 "로드리고"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오는 2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중세 에스파니아(스페인)의 명장으로 불린 로드리고 디아즈 비바(Rodrigo Diaz Vivar)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작기간만 3년 6개월이 걸린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로드리고"는 핸섬하고 용감한 인기만점의 청년기사이자 용맹과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훗날 "엘시드"라는 영웅의 칭호를 받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상.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이런 "로드리고"에 가장 흡사한 국내 남자 배우를 찾기 위해, 인터넷 씨네21, 씨네서울, 무비스트, 디자인 정글에서 총 18,814명의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드보이>에서 과감한 액션과 카리스마에 힘입은 최민식이 5,259명에게 지목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2위는 영화 <실미도>(3,978명) 바람을 일으킨 눈빛연기의 달인 설경구가, 3위는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태극기 휘날리며>(3688명)의 장동건에게 돌아갔고, 4위는 <무사>(3116명)의 정우성, 5위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말죽거리 잔혹사>(2773명) 의 "몸짱" 권상우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2D, 3D 기법을 사용하여 수천명의 군사들이 말을 타고 벌이는 액션 장면은 이제껏 어느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함과 동시에, 환상의 선율을 선보이는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연주는 작품의 감동을 2배로 느끼게 해준다.

또한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전시장으로 사악한 우라카공주, 로드리고의 애마 바비에키와 오소리 베드져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올겨울 최고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오는 2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4/02/11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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