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댄싱> 그 춤의 전설이 다시온다
 
고영제 기자

전 세계를 흥분시킨 "춤의 전설" <더티 댄싱>에 이어,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원제: Dirty Dancing : HAVANA NIGHTS)>에서 그 열정과 흥분의 무대가 다시 펼쳐진다.

<더티 댄싱>은 1987년 당시, 충격적인 제목과 열정적인 춤으로 전 세계를 댄스 열풍에 빠지게 한 패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화제작. 격정적인 춤과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세련된 영화로 다시 태어난 <더티 댄싱:하바나 나이트>는 <더티 댄싱>의 속편이 아닌 <더티 댄싱>에 바치는 "트리븃(Tribute)"으로 탄생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숨막히는 춤의 열기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쇼 <시카고>와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였던 <물랑루즈>에 이어,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에서도 그 생동감 넘치고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살사, 맘보, 왈츠, 탱고 등 매혹적이고 다채로운 춤의 퍼레이드로 관객들은 영화가 상영되는 90분 동안 숨막히는 열정과 흥분을 경험하게 하게 될 것이다.영화 음악에는 카를로스 산타나, 크리스티나 아귈레라, 마야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전통적인 라틴 음악을 랩에서 팝까지 현대적인 비트와 결합시킨 훌륭한 사운드트랙으로 탄생했다.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는 수줍음 많지만 숨겨진 매력을 지닌 소녀 케이티(로몰라 게리)가 천재적인 댄서를 꿈꾸는 하비에(디에고 루나)를 만나, 자신도 몰랐던 춤에 대한 본능과 사랑의 감성에 눈떠가는 열정적인 사랑이야기로, 3월 26일 국내 개봉한다.
기사입력: 2004/02/2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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