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는 못 말려!! 배틀로얄 매니아들 아우성에 유료 전야제 전격 개최
<배틀로얄2 : 레퀴엠> 유료 전야제로 분위기 UP시키고 흥행 돌풍 잇는다.
 
김기영



오는 3월 27일, 28일 양일간 코스튬 플레이, 서바이벌 게임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



지난 2001년 개봉하며 수 많은 배틀로얄 매니아를 양성해냈던 <배틀로얄>의 후속편 <배틀로얄2: 레퀴엠>(동아수출공사/동아엔터테인먼트 수입)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3월 25일 매니아들의 요청에 의해 유료 전야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가 타 영화의 유료 전야제와 다른 점은 바로 열혈 매니아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전야제라는 점.



전편이 개봉 된지 어느새 횟수로 4년째에 들어섰지만 다음 카페, 네이버, 하나포스, 네이트, 코리아닷컴 등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에 포진되어 있는 <배틀로얄>의 매니아 약 10만명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과 식지않는 애정을 보여주며 2편의 제작과 개봉을 학수고대 하고 있었다.

또 그 사이 이들은 전편의 흥행성적을 훌쩍 넘어선 2편의 국내 개봉을 기다리며, P2P 사이트의 불법 다운로드와 불법 DVD 보지 않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이는 등 <배틀로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국내 개봉이 확정되자 곧 <배틀로얄2: 레퀴엠>의 공식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attle2.cafe)를 만들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야제를 개최하게 되었다.이날 전야제에 참여하는 모든 매니아들에겐 <배틀로얄2: 레퀴엠>의 팜플렛과 사진자료가 배포되고, 주연인 후지와라 타츠야와 후카사쿠 겐타 감독이 직접 사인한 오리지날 포스터와 폴라 로이드 사진, 그리고 MP3플레이어, DVD 플레이어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 되어 있다.

당신도 배틀로얄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코스튬 플레이, 서바이벌 게임 대회 개최

그리고 이런 매니아들을 위한 전야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스튬 플레이 대회와 대부도에서 열리는 서바이벌 게임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3월 27일 코엑스 몰에서 최종 결선을 치루게 될 코스튬 플레이 대회는 <배틀로얄2>의 공식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attle2.cafe)에서 배틀로얄로 코스프레한 사진을 올려 선발된 인원이 코스튬 플레이 대회에 최종 결선에 오르게 된다.

또, 다음날인 3월 28일에는 대부도에서는 영화 속 내용처럼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서바이벌 대회가 펼쳐져 영화만 관람하는 것이 아닌 영화를 즐기는 쌍방향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킬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극찬한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유작인 <배틀로얄2: 레퀴엠>은 1편에서 살아남은 테러리스트들과 국가간이 전쟁을 그리며 오는 4월2일 개봉된다.
기사입력: 2004/03/2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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