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숲>그 두번째 단서- 티저 예고편 공개!!
 
김기영



비밀에 휩싸인 <거미숲>, 그 두 번째 단서 - 티저 예고편 공개!

영혼을 가두는 숲, 그곳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사라진 14일에 얽힌 한 남자의 잔혹한 기억, 그 기억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거미숲>(주연 감우성 서정, 감독 송일곤, 제작 오크필름)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간을 거슬러 가는 시계가 클로즈업 된 장면으로 시작되는 <거미숲>의 티저 예고편은, 사고로 사라져버린 기억을 더듬어가는 한 남자-강 민(감우성 분)의 추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여긴 많은 일들이 가능해요. 시간이 섞여있고, 기억도 마찬가지예요.”
거미숲으로 그를 이끈 신비한 여인 민수인(서 정 분)은 거미숲에 대한 단서를 하나 던져준다. 시간과 기억이 섞여 있는 신비한 공간 거미숲. 그 숲에서 강 민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쫓기게 되는데...거기에 머리가 깨질 듯 그를 괴롭히는 불분명한 기억들, 복잡하게 뒤엉켜 버린 기억의 충격적 이미지들... 그는 과연 사라진 기억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아직 모르는 게 하나 있어요. 당신의 기억이 왜 그렇게 혼란스러운지.”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비한 거미숲의 여인 민수인(서 정 분)은 강 민과 관객을 그 음산한 숲 속으로 유혹한다. 힘있는 비주얼의 조합을 바탕으로 짧막한 대사들만을 키워드로 던져주며, 장르적 특성과 영화의 분위기를 긴장감있고 정교하게 살려낸 <거미숲>의 티저 예고편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이번 티저 예고편은, 강렬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궁금증을 자극한 티저 포스터에 이어 ‘거미숲의 비밀’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단서로써 기능한다. 증폭된 궁금증.‘거미숲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거미숲>의 티저 예고편은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베일에 가려진 <거미숲>의 충격적인 이야기들은 다가오는 5월 스크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4/03/2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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