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코믹버스터 <스쿠비-두2 : 몬스터대소동> 파란의 흥행돌풍!!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김기영 기자

엽기만발한 각종 괴물들과 함께 돌아온 네발 달린 영웅 스쿠비 두가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개봉하자마자 3천 만불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

지난 3월 26일 미국에서 개봉한 <스쿠비-두2 : 몬스터 대소동>의 첫 주 오프닝 수익은 30,745,000불. 1,300백만 불을 기록해 2위를 기록한 톰 행크스 주연의 , 1,200여만불로 3위를 차지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더욱 놀라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오프닝 성적이 전혀 의외의 일은 아니다. 1969년 9월 13일에 첫 방영되어 30여 년간 310편의 에피소드가 방송되면서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기 시작한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실사로 영화화 한 <스쿠비-두>는 2002년 개봉한 <스쿠비-두> 1편 개봉 당시 5,640만 불의 오프닝 수익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고 역대 6월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수입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편 <스쿠비 두 : 몬스터 대소동>에서는 주인공들이 물리쳤던 흑기사, 좀비, 타르 괴물, 1만볼트 괴물 등을 다시 살려내는‘몬스터 머신’이란 기계와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해 쿨스빌 시를 장악하려 해 미스터리 주식회사는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진다. 냉정한 뉴스 리포터 헤더 제스퍼-호위(알리시아 실버스톤)와 쿨스빌 시민들의 압박에 떠밀려 괴물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주인공들... 겁쟁이 명견 스쿠비와 스쿠비의 단짝인 사고뭉치 섀기, 아이디어 뱅크 벨마, 꽃미남 리더 프레드와 얼짱 다프네는 쿨스빌 시를 접수하려는 악당의 정체에 조금씩 접근해 가면서 좌충우돌하는데...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한 엽기적인 네발 영웅 스쿠비와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스타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사라 미셸 겔러, 그리고 <금발이 너무해>의 린다 카델리니와 <13 고스트>의 매튜 릴라드 등 전편의 주인공들과 함께 청춘스타의 대명사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가세, 1편의 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스쿠비-두2 : 몬스터 대소동>.

더욱 더 스펙터클하고 더욱더 흥미로워진 엽기 코믹버스터 <스쿠비-두2:몬스터 대소동>는 방금 만화 속에서 튀어 나온듯한 생생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올 4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사입력: 2004/03/30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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