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 개최
한일 양국에서 200여명 참가 ...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열려
 
고재만 기자

과학기술부(장관박호군)는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와 일본원자력산업회의(JAI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5회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가 2003년 10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1973년 5월 24일 한·일 원자력산업회의간 체결된 협력각서에 의거하여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한 한·일 양국간의 정보 및 인적교류와 상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총 200여명(한국측 200명, 일본측 27명)의 원자력분야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5개 기술세션, 1개 전문가세션, 1개 패널세션 등에서 모두 31편 (한국15편, 일본 16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상호 현안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의 주요 참가자로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의 정동락 사장과 이창건 원자력위원이 각각 한국을 대표하여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측에서는 대표단장인 홋카이도전력주식회사의 상무취체역인 「수가 노부유키씨」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종료 후에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대표단의 산업시찰이 실시될 예정이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전력연구원, 울진원자력발전소, 두산중공업(주) 등을 방문하여 현장시찰과 상호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차기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는 2004년 10월경 일본에서 개최된다.

기사입력: 2003/10/1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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