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忠南을 빛낸 10대 시책" 선정
충남도, 27개시책 대상 격론끝에 선정 - 31일 종무식에서 표창
 
김동권 기자

충남도는 2003년 한해동안 추진한 시책중 지역개발 등을 통한 도민소득 증진과 충청남도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각종 도정시책중 실·국에서 추천된 27건의 시책을 중심으로 자체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실·국장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수요토론회에서 두 차례에 걸친 격론 끝에 `2003년 충남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을 빛낸 10대 시책 선정 및 시상제도」는 충청남도가 지난 2001년부터 공직자에게는 일한 보람과 성취감의 고취와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키고, 도민에게는 도정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 맞는 충남을 빛낸 10대 시책 선정은 충남도가 한해동안 추진한 주요시책이나 사업중 국가단위 행사를 품격 있게 치뤄 전국에 忠南을 빛낸 사업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소득증대 효과를 불러일으킨 사업과 도정의 일체감 조성과 도 공무원의 사기를 고양시키는 사업 등이 선정됐다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2003년 종무식시 표창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10대시책은 계룡출장소의「시승격」성취 전국체전 6년연속 상위권 유지 세계최대 규모의『TFT - LCD단지』유치 지방재정 운영 평가에서「全 분야 최우수」 단보당 쌀 생산 7년 연속 전국 최고 달성 및「농림업무 종합평가」전국 최우수 21회「전국연극제」성공적 개최 감동과 희망의 축제, 제23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최초 농업혁신의 산실인「충남농업테크노파크」개원 교통안전관리 종합평가 2年연속 전국 최우수 「일 하는 방식」개선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이다.

충청남도 김용교 정책기획관은 "본 시상 제도가 전 공무원의 많은 관심 속에 의미 있고 영광된 상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자평과 함께 이번 선정 작업에서「나눠 먹기식」안배와 행정 내부적 시책은 배제하고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선정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본 시상 제도를 통해 도민에게는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주어 도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공직자에게는「실사구시의 행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도민이 감동하고 참여하는「고품질 충남경영」목표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3/12/2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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