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 처음 3m 전진 - 분석 암석도 결정
 
박선협 기자

美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는 19일 화성탐사차 스피리트를 대지 위에서 3미터정도 전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최초의 분석대상이 될 풋볼크기의 암석도 결정됐다.
 
스피리트는 15일. 대좌(착륙캅셀)로부터 화성의 대지에 내렸다. 그후 처음으로,JPL의 지시로 약 30분에 걸쳐 3미터정도 전진했다.
 
분석대상의 암석은 차체의 전방 30센치의 장소에 있다. 표면은 메끄럽고 토사(土砂)에 뭍혀있지 않아, 암석자체의 성분을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팔의 선단에 달린 기구로 암석을 자른다든가, 특수카메라로 촬영한다든가, 분광계(分光計)로 성분을 분석하는 등의 조사를 한다.



기사입력: 2004/01/20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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