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착륙한 무인탐사차 스피리트를 관제하고 있는 美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는 2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스피리트와의 교신이 24시간 이상 두절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스피리트로부터는 디카자료가 보내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어떤 트러블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며, 이 연구소등의 팀은 대응에 고심을 겪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대표인 비드더이 싱거씨는「탐사차에 일어난 이상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등에 따르면, 美동부시간인 21일오전, 지상으로부터의 명령을 받았다는 간단한 신호가 되돌아 온것 뿐, 그 뒤 기기등이 작동한 것을 확인할 수 없었다.
당초는, 신호를 송신할 지구측의 국(局)에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여겨졌으나, 스피리트로부터는 그 뒤에도 의미있는 데터가 보내지지 않았다. 이날 밤 화성의 주위를 돌고있는 탐사기와의 교신에서도, 스피리트로부터의 신호에는 의미있는 데터가 포함되지 않아, 22일 오전이 되어서도, 교신이 두절된 채라는 것.
스피리트는, 착륙용의 받침대로부터 내려와, 본격적인 관측을 갖 시작한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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