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10명 중 9명 이상 인터넷 사용
공공시설 이용자 600명 설문 조사 - 92% 컴퓨터 보유
 
정성헌 기자

울산지역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인터넷 접속 가능한 컴퓨터를 보유하고, 사용 또한 원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구랍 18일부터 30일까지 가족문화센터, 울산대공원 등 공공시설 이용자 600명(응답자 536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정도 등 4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 가능 컴퓨터 보유여부의 경우 응답자 92%가 ‘있다’고 응답 울산의 높은 정보화 수준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활용능력의 경우 ‘전혀 모른다’가 윈도우 4.3%, 인터넷 2.5%, 전자우편 6.9% 등으로 나타나 90%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시설 홈페이지 만족도는 매우 만족 5.2%, 만족 25.3%, 보통 58.6%, 불만족 10.6%, 매우불만족 0.3% 등으로 나타났으며 공공시설 이용 정보의 획득방법은 인터넷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주위사람 21.4%, 홍보전단지 19%, 직접방문 16.3% 등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을 통한 사용료 지불시 가장 편리한 방법은 신용카드결제가 47.5%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계좌이체 32.9%, 휴대폰 10.6%, ARS 결제 4%, 기타 5%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응답자의 기본현황을 보면 연령별로는 30~40대 74.3%, 성별은 여성이 73%, 직업은 가정주부가 49.4%로 응답 공공시설 주 이용자는 30~40대 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 2004/01/2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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