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키드 3D> 게임으로도 인기
 
고영제 기자

3차원 입체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스파이 키드 3D>가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영화 홈페이지 (http://www.spykids3d.co.kr)내에 탑재되어 있는 <스파이 키드 3D> 게임은 전직 OSS 비밀 요원 주니가 "게임오버"에 갇힌 누나 카르멘을 구하기 위해 비디오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을 관객들이 온라인상에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 제작되었다.

접속하면 실제로 3차원 세계에 들어온 듯한 화면이 펼쳐지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파이 키드 3D> 게임은 간단히 키보드 화살표를 이용해 자신의 아바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어느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1단계 불행의 격투장 게임, 2단계 메가레이서 게임, 3단계 플랫폼 게임, 4단계 용암산 게임, 5단계 마지막 최고의 난이도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5단계를 전부 통과하면 모든 자물쇠들이 열리고 게임 속에 갇혀있던 여자 주인공 카르멘을 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스파이 요원증을 발급해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펼치는데 스파이 요원들은 이후 시사회 참여,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게임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준하가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된 <스파이키드 3D>의 TV spot. 정준하는 아이들이 뽑은 최고의 개그맨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더빙에 응했다.

화려한 색감과 박진감 넘치는 입체 영상과 함께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지 않는 것은 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는 애정 고백이 담긴 <스파이 키드 3D>의 TV spot은 관객들에게 영화의 3차원적 재미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수 색안경을 끼면 2차원 스크린의 한계를 뛰어넘어 주인공들이 눈 앞으로 다가오는 듯한 3차원 입체 영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파이 키드 3D>는 오는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4/01/28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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