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일본서 오픈베타 실시
상반기중 상용화, 대만은 3∼4월중
 
윤광원 기자

일본시장에서도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상반기 중 상용화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1일 리니지2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 상반기까지는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는 오픈베타를 위한 예약자를 5만명 이상 확보, 일본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현재 일본에서 1만명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중 60∼70%가 충성도 높은 이용자다.

또한 동사는 대만에서 이미 리니지2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7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에서의 리니지2 상용화는 오는 3∼4월 실시될 예정이다.

오픈베타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리니지1의 이용자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상용화 후 대만에서의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만 리니지1의 매출은 분기당 60억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접이 14만명에 달해, 리니지2 상용화에 따른 매출 증가는 50%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04/02/12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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