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새로운 운영체제로 고도 성장 유도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전통 IT관념에서 탈피중
 
특파원

미국 보스톤 소재 통신 네트워크 전문 조사 회사인 양키 그룹은 올해 IT(정보 기술) 분야의 소비는 고객과 공급업체의 상호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운영체제(Application)부분에 집중될 것이라고 지난 금요일 날자로 양키 그룹자체 홈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기업의 장점(Edge-of-The-Enterprise)’이라 불리는 이 새로운 운영체제는 2004년 IT 예산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기업 우선권, 인식능력, 선택기준, 결정요소, 예산계획등에 바탕을 둔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재정, 인적자원 및 판매 자동화 관련등과 같은 내부에 중점을 둔 새로운 운영체제가 단지 0.4 퍼센트의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고객과 공급업체의 상호관계 개선을 강화시켜 주는 기술 소비는 7퍼센트 이상 성장될 것으로 내다 봤다.

기업 밖에서 사업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운영체제는 올해 전체 IT 소비시장의 34 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 수직 시장(individual vertical markets)의 소비 계획에서도 약 28 ~ 40 퍼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은 내부적인 IT 비용을 줄이고 있고, 고객, 공급업체, 사업협력업체의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의 흐름과 협력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절감한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양키사의 분석가인 마이클 도미니(Michael Dominy)는 설명했다.

현재 이러한 IT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사, IBM사, 오라클사등 거대 기업으로 그들은 전통적 IT관념에서 탈피, RFID(라디오 주파수 식별), 확장 공급망 관리, 공동 협력 체제등과 같은 네트워크 지향적 사업 방식 도입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업방식이 진행될 때 가장 먼저 내부 집적화(Internal Integration)가 이루어져야 하며, 내부 집적화가 ‘기업의 장점’ 사업방식과 관계되어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더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입력: 2004/02/22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