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응급의료장비 대량 구입 지원
 
고재만 기자

정부는 "내년에 119구급대의 응급의료장비 구입비 36억원을 신규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응급헬기, 구급차 등을 구입하는 경우 장비구입비의50%를 중앙 정부에서 지원하여 왔으나 최근 대형사고 발생시 필수 응급의료장비가 부족함을 감안하여 이번에 추가로 응급의료장비 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고 그 배경을 밝혓다.

내년도에 신규로 지원하는 응급의료장비는 전기충격으로 심장을 소생시키는 자동 심실 제세동기」200대, 호흡이 정지되거나 곤란한 환자에게 산소를 주입하는「휴대용 산소 소생기」200대, 환자의 기도를 확보·유지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프로실 후두마스크」800대, 출동한 응급헬기가 사고현장의 구급대원·구급차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헬기 탐색구조 탐지장치」15대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동 대처등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기 위하여 전국 1천107개 119구급대에 응급의료장비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만기자




기사입력: 2003/10/1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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