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의 자본주의 단면
성탄세일 새해까지 이어져 - 텅빈 지갑에 세금 환급 목빼고 기다린다
 
주디하트만 미주팀장

)(Day of Light Shopping- NewsDay 기사 참조)
Fewer than expected head out for bargain-hunting
By Pradnya Joshi and Randi F. Marshall
STAFF WRITERS-December 27, 2003
"I usually get too much," said Hubbard, 50, a registered nurse from Harlem. Hubbard said she has trouble deciding on the right gift, so she buys more than she needs. "This is just the beginning [of my returns].")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쑈핑센터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50세의 허버드는 “나는 항상 많은 쑈핑을 한다." 며 계산대 옆에서 인터뷰를 한 그녀는 오늘도 어김없이 예산의 2배 가량을 추가 했다며, 그러나 이것은 할로데이 쑈핑의 시작일뿐이라고 말한다.

바바라는 성탄 전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일명 일찍 일어난 새라고 불리는 쑈핑을 갔다. 이 또한 쑈핑센테에서 벌이는 바겐세일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녀가 찾아간 퀸 쑈핑몰은 7:30분에 문을 열었다며 너무 선수를 쳤다고 웃었다.

그러나 미국의 쑈핑은 단지 할로데이의 전야에만 그치는것이 아니여서 성탄세일은 성탄후 세일로 이어지며 이는 새해를 지나서야 바겐세일이 끝난다.

쑈핑센터의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물품의 과 적재로 인해 소비하지 못한 물량을 바겐세일로 충당해야 했다.

이로인해 많은 쑈핑센터가 경제적 손실로 인해 올해는 적제 물품을 적게 구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의 성탄절 강세 품목으로 지난해와 같이 디즈니 주인공을 디자인한 상품등이 였다. 이는 성탄절 어린이를 위한 선물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제품의 판매량까지 함해 올해 성탄절 판매고는170억에서 작년의 2배 이상까지도 예상하고있다.

그같은 예상 심리의 한가지 주요 원인을 들자면 샘스나 월마트의 경우 거의 $200이나 되는 장남감 주방이 한점포에서 30개 이상팔려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쑈핑센터의 호황을 누리게 했다.

월마트는 현재 한주에 적어도 30개이상 상주하고 있으며 월마트의 자매사인 샘스는 10개 정도 이다. 이는 미50개의 주를 환산하면 1500곳이 넘는 월마트 점포와 500곳 이상의 샘스가 있는셈이다.

그들 한개사의 총액은 생각만 해도 기하학적인 금액인 것이다. 게다가 25일 못판 물품을 26일 새벽 6시를 기해 품목에 따라 15- 50%바겐세일에 들어가 다시 고객들은 쑈핑센터로 몰렸다.

이와같이 같이 매해 년말 대목에 혈안이 되는 미국의 쑈핑 센터와 년초가 되면 텅비어버린 지갑에 세금 환급을 목빼고 기다리는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자본주의의 단면이다.
기사입력: 2003/12/2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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