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건강쥬스, 당뇨병 치료에 탁월
하루 5컵 커피 마신 성인남성들,
 
특파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타입 2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건강뉴스(HealthDayNews)에 나와 주목받고 있다.

타입 2 당뇨병(type 2 diabetes)이란 인슐린 비 의존성 당뇨병이라고도 하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언제나 혈당이 높은 상태를 일으키는데 유전, 나이, 체중등이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당뇨병환자의 90-95퍼센트가 이병에 걸려있을정도로 가장 보편화 되어있는 타입 2 당뇨병은 인슐린의 불충분한 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데 체중을 줄이고, 자주 운동하는 것이 병 치료를 위한 가장 큰 해법이라고 한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병중 하나인 당뇨병은126,000명 이상의 성인남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실험대상의 커피를 모두 마신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더 낮은 혈당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한다.

특히 하루 5컵의 커피를 마신 성인남성들에게 효과가 가장컸다고 건강상식 뉴스에서 발표가 되었다.

커피 조사 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커피 애용자는 하루 평균3컵을 소비하지만, 하버드 대학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평균 커피 소비량이 하루 한컵에서 두컵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커피를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나쁜 습관들을 가지고 있고, 이들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앉아만 있는 생활 방식을 지향한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런 나쁜 습관에도 불구하고 커피 소비는 당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가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몇가지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명백한 해석은 없었다. 스웨덴의 한 심장전문의에 따르면 “수백가지의 커피 성분중 무엇이 당을 줄일 수 있는 지는 말하기 아주 어렵다” 라고 전한다.
기사입력: 2004/01/0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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