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여성 소방국장 탄생
조앤 헤이즈 화이트, 14년 경력 베테랑 - 17일 공식업무
 
특파원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소방국장에 조앤 헤이즈 화이트(Joanne Hayes-White)라는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부국장이었던 그녀는 지난 10일 새로운 시장 개빈 뉴섬(Gavin Newsom)에 의해 국장으로 임명된 후 17일 선서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64년생인 헤이즈 와이트 국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해 산타클라라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그후,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에서 14년동안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기도 했다. 미 주요도시 소방국에서 여성이 국장으로 임명된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앞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소방서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시의 시민과 방문자들을 위해 모든 위험한 업무들을 수행할 것이라고 조앤 헤이즈 화이트는 취임인사 말을했다.

또, 그녀는 “소방국 모든 직원들을 위해 커뮤니티 참여, 전문 훈련 및 상승 기회 확대 에도 치중하겠다.” 라고 덧 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에는 41개의 소방서에 1,800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중 13 퍼센트는 여성이다.

도시의 다른 여성 지도자에 따르면, 헤이즈 화이트 신임 소방국장은 소방국장으로의 자질이 충분히 있으며 좋은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기사입력: 2004/01/1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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