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와 여성단체 협력 기구 탄생
부천사, 국내최초로 ‘부천여성연합’ 결성 -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
 
김학춘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 여성단체 협의회, 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등 여성관련기관과, 여성의 전화, 녹색가게 등 NGO와 여성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기구인 ‘부천여성연합’을 국내최초로 결성했다.

이 날 행사는 부천시가 주관이 되어 부천시 여성회관에서 부천지역의 여성 관련 28개 단체 34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다.

‘부천여성단체연합’의 출범은 각 단체와 기관이 가진 자원과 서비스의 조정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의 단절과 중복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자원을 적절히 균형있게 조정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각종 여성정책사업을 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부천시는 지난해에 여성단체의 연계 강화를 위한 기반조사로 시행된 부천시 여성단체연계망 구축방안을 기반으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여성단체 및 여성기관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단초를 제공하였다.

또한, 매년7월 여성주간 행사에는 민-관, 보수-진보가 어우러져 여성문화제를 개최한 경험 등이 이번 ‘부천여성연합’결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혜빈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인숙교수를 위촉했다.
기사입력: 2004/01/21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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