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연대 4월 생존권 투쟁 결의
 
김창호 기자

지난31일(목)오후2시 용산 철도노동조합 웨딩홀에서 대의원150여명이 모인가운데 1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결의을 가졌다.
 
민주노총 덤프연대(의장 김금철)는 덤프트럭운송노동자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작년 9월 17일 창립총회로 설립된 조직이다
 
이날 대회에는 덤프연대김금철위원장의 대회사의 시작으로. 민주노총 서울본부 고종환 위원장, 건설산업연맹 남궁현 위원장, 건설운송노조 박대규 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한울문제연구소 하종강 소장의 ‘노동조합과 나’ 교육이 진행됐으며 열틴 회의가 9시반까지 대의원 대회가 무사히 마졌다
.
2004년 5월부터 서울 북부, 서남, 인천, 경기지역 지부를 결성하고, 9월에는 서울 서북과 동부지부, 12월에는 울산경남지부까지 총7개 지부 2000여 명의 조합원을 조직하였으며, 작년11월27일은 과천종합청사 운동장앞에서 건교부상대로 조합원1500여명이 모여 집회을 가진바 있다.
 
이번 대의원대회를 마친뒤 전남, 전북, 강원, 경북지역에 지부가 결성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덤프연대의 정식명칭은 ‘전국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덤프연대’로 이미 조직편재가 되었으며, 건설운송노동조합(위원장 박대규)은 이제 ‘레미콘과 덤프트럭’ 운송노동자라는 두 축을 이루어 향후 건설기계 소산별 체계로 전환을 할 계획이다.
 
덤프연대는 작년 12월까지 전국조직화 사업을 1차로 마무리하고, 올 1월부터 내부 조직체계 정비와 동시에 2005년 상반기 고강도 대투쟁을 위해 각 지부는 투쟁의 요구와 목표, 시기, 수위 등에 대해 설문조사, 총회, 대의원회의 등을 통해 밤늦게까지 조합원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1차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2005년 투쟁의 요구와 목표를 확정하고 결의를 할 예정이다. 덤프연대의 3대 주요요구를 면세유 쟁취, 부당과적 철폐, 운반비 현실화로 확정하고, 대회이후 4월 1일부터 현재 투쟁본부체계로 전환하고 건설운송노조 사무실에 상황실을 둘 예정이다.
 
덤프연대는 4월하반기에 대대적인 결의대회을 통해 건설교통부 상대로 3대주요사항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여성호(서울본부)조직부장은 전했다.
기사입력: 2005/04/01 [11:1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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