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울산회의 정부대표단 구성 및 잠정의제
 
김대영기자


IWC 울산회의 정부대표단 구성 및 잠정의제가 선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제57차 IWC 울산회의의 총회기간(6.20~6.24) 중 정부대표단은 해양수산부 강무현 차관을 비롯해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대표단의 구성을 보면 수석대표는 강무현 차관이, Commissioner(위원)는 방기혁 국제협력관으로 각각 확정됐다. 또 교체수석은 손재학 어업정책과장 등 5명이, 대표 및 자문은 국제협력과 오광석씨 등 5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의 역할을 보면 강 차관은 총회 첫날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방기혁Commissioner는 포경에 대한 정부의 입장 발언과 대책회를 주재한다. 교체수석은 Commissioner를 대신해 발언하거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고 포경 찬반에 대한 동향 파악과 동해문제 대응, 발언자료 작성 등을 맡아 처리한다.

대표들은 회의상황 및 기록, 국내외 홍보, 회의 지원업무 등을 한다. 이와 아울러 과학위원회(5. 30~6.12)의 정부대표단은 모두 27명이며 수석대표는 김장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이, 실무위원회(6.13~18)의 정부대표단은 9명이며 대표는 방기혁 국제협력관이 각각 맡았다.

한편 제57차 IWC 울산회의의 주요 잠정 의제를 보면 북태평양 밍크고래 자원 등 고래자원, 원주민 포경, RMS(고래자원 개정관리제도), 고래 포살방법 및 동물복지, 고래 보호구 신설, 일본연안 등의 소형포경과 사회경제적 영향, 과학조사 포경, 환경 및 건강문제 등이다.

이와 함께 고래관광 및 비회원국에 의한 포획 문제 등이 다뤄질 전망이며 다음회의인 제58차 및 59차 회의 일정 및 장소 결정 문제도 포함돼 있다.

기사입력: 2005/05/23 [11:3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울산, IWC] IWC 울산회의 정부대표단 구성 및 잠정의제 김대영기자 200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