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노인일자리 제공 사업 앞장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박종정 기자

구례군은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관내 65세 이상 노인 중 신체 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을 선정 해 오는 6월 13일부터 12월말까지 노인일자리 제공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일자리제공 사업은 고령사회에 접어 들면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구례군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고령자, 여성가장, 실직가정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노인 82명을 우선 선발 해  총사업비 9천8백여만원을 투입, 연간 5천3백여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사업 참여 노인들은 5일시장과 간선도로 등 거리환경 지킴이를 비롯, 유원지내에서 질서와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자연환경 지킴이로써  의 공익사업에 참여 활동하게 되며,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의 보살피기 등 복지사업에도 참여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목적 뿐아니라  노인들이 직접 공익과 복지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과 어려운 이웃을 살펴 볼 수 있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제공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노인은 군에서 지급한 복장을 갖추고 하루 4시간씩 주 3일 근무하며 1일 16,600원으로 월급여는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 지급 받게 된다.

구례군에서 시행하는“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에게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사회 소속감을 심어 줄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도움 없이 근로활동을 통해 용돈과 생계비를 벌 수 있어 노인들에겐 큰 보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05/06/08 [17: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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