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시청업의 시설 기준 문제
 
이원희 기자


 
요샌 dvd방인지 비디오방인지 잘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바깥의 간판으론 식별이 안될뿐 아니라 dvd와 비디오를 1-2 시간 빌려 보는 가격이 2천원 정도 차이가 난다.
 
영등포 일대의 dvd방을 심야 시간대 몇 군데 둘러 보니 보통 7천원 정도 내야 2시간 남짓 앉아 있을 정도였다.신프로라고 해봤자 언론을 통해 삼척 동자라도 알만한 작품 몇 편이 고작이고 작가주의같은 마니아나 그 방면의 종사자,지망생들이 갈구할 작품은 보이지 않고 대신 에로물 천지란걸 짐작하게 한다.

음반 비디오 게임법에 의하면 비디오 시청업은 엄격한 시설 기준을 필요로 하는데 법으로 규제하는 침대같은 소파가 여전하고 바깥에서 안이 들여다 보게 기준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자영업 또는 영세 사업자에게 지나친 영업 규제를 하는것도 문제지만 청소년 출입같은 매상을 올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건 규제되냐 할 것이다.

심야 시간 그런 시설을 이용하는건 가출 청소년이나 탈선 주부같은 부류가 적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기사입력: 2005/06/09 [10: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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