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교통악습 뿌리 뽑아야
 
이원희 기자

거리에 5대 교통 악습을 뿌리뽑자는 각 경찰서 명의의 현수막이 걸리게 됐는데 안전띠 미착용,정지선 위반,음주 운전,이륜차 횡포등이다.

안전띠 미착용과 무단 횡단은 지금도 단속중인걸로 알고 있고 정지선 위반 단속은 끝났음인지 횡단 보도를 막고 서 있는 차량들을 다시 보게 된다. 이륜차 횡포가 가장 큰 문제인데 퀵 서비스의 경우 생계를 위해 정체중인 차량들 사이를 뚫고 다니거나 횡단보도를 통해 질주하는등 이루 말로 표현 못할 정도다.

새벽 생활 정보지를 거리 곳곳의 투입함에 넣는 다마스같은 소형 차량이 보도를 마구 질주하는걸 보고 크게 놀란적이 있다. 5시 이후의 시간 건설 현장을 가는 사람들로 보도에 발걸음이 잦아지지만 생활정보지 차량은 함부로 내달리는 것이다.

밤이 긴 겨울은 그 시간대 캄캄해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청계천 공사가 한창일 때 하루 일당을 받고 모범 운전자들이 종로 일대의 교통정리를 한적이 있는데 단속 권한이 없음으로써 호각 소리와 현란한 몸짓만 행인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다.

평일 출근 시간대 여경들이 종로 일대 요소요소에 서 있는 걸 볼수 있고 순찰 차량 또한 불시에 위반 차량 단속을 벌이는걸 볼수 있는데 외국처럼 보지 않더라도 법규를 준수하게 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단속과 단속 카메라의 증설과 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법으로 통제하는 방법밖에 없을줄 안다.
기사입력: 2005/06/13 [09:2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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