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가 대통령을 농락하다니(?)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더니.. 대사가 할 소린가
 
김동문 기자
연전에 0사이트 글에서 주미 대사로 발탁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두고 언론과 바꾼 매관 매직의 상징 홍석현을 비꼬는 글을 게제 한바있다.
 
고작 보름 남짓흘러 그의 속셈을 드러 냈으니 덕택에 나는 예언자가 되어 남산 오솔길에 돗자리 라도 펴야겠다.
 
홍 대사가 지난 2일(미국 동부 현지 시간) 저녁 7시 한국 식당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노무현 후보를 내보내야 당선될 것이라는 (나의) 말을 김대중씨가 수용했기 때문에 오늘날 노 정권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프런티어타임스가 11일 양키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다.
 
단순히 주미대사 로서 자국의 특파원들에게 던진 개인적인 발언으로 넘겨서는 않되는 중대 사안이다.
 
우선 자신이 노무현정권 창출에 1등 공신임을 드러냈으며 조.중.동 탄압이전 이미 노정권과 합류 결탁했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

이자가 자랑삼아 우쭐대기 위해 실토한 발언이래도 그는 “지난 대선 하루 전의 여론조사가 (노 대통령이) 7%포인트 앞서더라"며 “나는 선거 하루전날 노 대통령이 당선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한 부분에서 홍석현의 소아병적인 속내를 알수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는 엄정 중립을 지켰다"면서 “나를 압박하는 동문(경기고)들도 많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말한 부분에서 그의 기회주의적 발상을 언론사주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왔다는 증거다.

자신의 감옥살이와 관련, “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전 총재와 유착했다가 그 결과를 99년에 받았다"면서 “김대중 정권이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 비판지를 대상으로 언론탄압을 해 옥살이를 했다"고 정치보복을 받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밝힌점을 감안 한다면 그가 권력에 편승 언론의 철새임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그가“이후 나와 중앙일보도 변했다"면서 “(중앙일보는) 조선이나 동아와 다르다"고 피력해 중앙일보가 보수 논조에서 좌익 언론으로 회전 했슴을 자인한 셈이다.


이젠 홍석현은 매관 매직으로 바꾼 주미대사라는 신분을 이용,전날의 동업이자 동료였던 조선과 동아일보를 향해 매관매직의 선두에 서서 출세가두를 향해 함께 가자며 추악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비열하고 간악한 홍석현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돗자리 싸들고 길거리 철학 노숙자나 될까보다

기사입력: 2005/06/13 [10: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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