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모작 모내기 6월20일까지 끝내야
여수, 동부전남지역 6월 20일까지 모내기 한계
 
이동구 기자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지역 모내는 한계가 6월 20일로 보리, 채소 등 수확이 끝난 2모작 논의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감소가 우려되어 적기내에 서둘러 모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늦모내기 적정포기수는 평당 85~95포기에 주당본수는 5~6매 정도 심겨지도록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장치를 조절하여 심어주고, 모내기를 끝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발생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제초효과를 높이고, 특히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 적용 잡초약을 살포해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린 논은 물이 마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1주일 이상 논물깊이가 3~4cm가 되도록 관리 해야 한다.

또 새끼칠거름은 모낸후 12~14일경에 300평당 요소 4.4kg을 주는데, 저온 등으로 생육촉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10일경으로 앞당겨 시용하고 늦심기한 논이나 완효성복합비료를 준 논에는 새기칠 거름을 절대로 주지 말아야 하고 또한 비료를 많이 주면 도열병에 걸리기 쉽고 헛새끼가 많아 통풍이 나빠져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심해져 쓰러짐 발생이 늘어나 쌀 품질이 저하 되므로 자기논에 알맞은 양을 주어 쌀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한편 모내는 날에 벼물바구미, 애멸구, 벼잎벌레 등 병해충을 방제하지 못한 농가는 모낸후 10~15일경에 벼물바구미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해충에 따라 동시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05/06/13 [14:4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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