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부 진도군수 취임 1주년 맞아
 
박효성 기자

▲김경부 진도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진도건설에 행정의 역점을 두고 혁신적인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희망 주는 복지행정, 믿음 주는 열린 행정, 감동 주는 봉사행정,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군정의 기조로 삼고 군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잘사는 복지 진도를 건설하기 위해 노심초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단체장이 있다.

한반도 서남해 최남단에 위치한 진도군!

민선3기 지자체장을 맡고 있는 김 경부 진도군수는 지난 6월7일 취임 한 돌을 맞이하여 지난 1년의 군정을 회고하며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1년 군정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의를 수렴하기위해 군수실을 완전 개방해 6천여 명의 주민을 접견하고 생활민원 고충민원을 처리했으며 호남대학교와 관·학 교류협정을 체결해 지식·정보교환을 통한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1,168명의 후원자와 1,073명의 결연 자가 사랑의 자매 결연을 맺어 삶의 희망과 기쁨을 나누도록 하고,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에 9억5천만 원을 투자하여 6월중에 착공예정으로 있는 등 장애인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군민의 22.4%인 8,283명으로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진도군의 현실에서 사회복지, 그중에서도 노인복지 문제는 절실한 형편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들이 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 진료비를 전액 감면해 주고, 홀로 사는 노인 295명과 319명의 후원자가 자매결연을맺어 후원토록하고 있으며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독지가?향우?자원봉사자와 마을경로당이 자매결연을맺어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여 노인 안부살피기, 심부름,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작년10월 전국에서 최초로 진도군을 노인 공경 군으로 선포해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주인 노인을 공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무너져가는 윤리관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한 일은 큰 성과로 남는다.
 
또한 금년부터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여 무료한방 및 내과진료, 웰빙 체조교실, 국악한마당 등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군민 보건복지 시설인 보건소를 사업비 27억 3천만원을 투입해 터미널 부근에 6월중 착공 계획으로 있고, 1십5억3천만원을 들여 노인전문요양병원도 시설 중에 있으며, 15억원을 들여 건립할 노인복지회관은 부지매입중인 상태다.
투지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롯데그룹 등 각 기업체의 대표 또는 중견간부들을 만나 방문설명회를 지금까지 30여회를 가졌고, 잠재 투자가를 진도군에 초청해 사업예정지를 방문토록 해서 문화예술과 관광레저의 투자적지임을 소개한 결과
 
이러한 결실로 지난해 3월에는 군내농공단지조성 및 조선소 유치를 위한(주)고려조선과 MOA(협약이행각서)를 체결한 후, 올 1월에 기공식을 거쳐 현재 공사 중에 있고 또한 친환경적 토양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참 전복, 홍주, 홍우, 홍돈등 농수특산물의 유통 판매를 위해 지난 5월20일 롯데헴·우유사와 진도군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고품질, 고가의 ‘진도산 명품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기업의 유통점을 통한 판매망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대파 대체작물로 지초재배를 늘려 군민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주 명품화 사업은 금년부터 1년에 30억원씩 3년 동안 9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난5월 행정자치부에서 최종승인이 되면서 우리 군이 최우수 군으로 평가되어 금년에 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며 그래서 홍주 명품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보강하고 혁신체계를 구축해 고용창출효과와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현안사업추진을 위해 팽목 연안항 개발사업이 중단위기에 있었으나 수차례 중앙의 관계부처를 방문 설득하여 추진되도록 하였고, 현재 건설 중인 제2진도대교를 관광 명소화 하기위해 국비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조명등을 설치토록 했으며
 
조도 연도교 가설공사, 녹진-팽목 간 4차선 국도 확포장 공사,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해안일주도로개설공사, 다기능종합어항개발공사, 녹진?회동 관광지 조성, 낙조 타운 조성, 아리랑마을조성, 구 경찰서 부지의 아리랑 공원조성 등 군민의 현안사업들은 중앙의 관계부처와 협의 또는 추진 중에 있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충무공 동상건립은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하여 녹진 관광지내에 국내 최대규모인 35m로 건립코자 하반기에 착공계획이며 울돌목 조류발전소도 5월에 착공하는 등 이와같은 사업이 완공되면 제2진도대교등 주변의 호국전적지와 함께 명량대첩지인 녹진권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경부 군수는 “우리군은 문화관광자원이 어느 시군보다도 많고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은 우리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고 용장산성, 남도석성등 호국전적지와 운림산방, 세방낙조,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은 볼거리의 극치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든 자원을 관광객을 유치해 소득과 연결시키기 위해 축제의 횟수를 늘리고 팸 투어를 실시하였고
 
또한 우리 군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수용태세 시범자치단체로 지정되어 지난 2월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호남대학, 진도군 3자가 조인식을 체결하여 관광 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관광만이 살길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 군민소득증대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관광 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06/14 [10: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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