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별 중요문화재 안전대책 수립
정부,지자체 합동 중요사찰 소방대책
 
경북취재본부
 문화재청, 소방방재청, 산림청 시,도 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화재와 산불에 취약한 산 속에 있는 중요 사찰의 소방방재대책을 세우기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합동 점검을 한다.
 
▲법주사 천왕문     © 윤학수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소방방재시설, 사찰 내 건물간 거리, 사찰 주변의 지형, 산림수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문제점을 사전에 평가하고 산불예방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또 사찰별로 화재발생시 문화재 안전대책, 향후 단계별 세부 방재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화재 및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산불대비 비상대처방안을 강구한다.  
 
▲직지사 대웅전과 다보탑     © 윤학수

점검 대상 사찰은 중요목조문화재가 있는 전국 420개 사찰 중 국보로 지정된 목조문화재가 있는 영암 도갑사, 속리산 법주사, 예산수덕사 등 12곳, 조계종교구본사 부산 통도 범어사, 순천 선암사, 김천직지사, 해남 대흥사 등 15곳, 문화재가 상대적으로 많은 15곳이다. 그 밖에 목조문화재 보유사찰 378곳은 시,도 자치단체에서 점검한다.

기사입력: 2005/05/11 [11:4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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