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포도 올해 첫 출하
맛과 향기, 당도 끝내줘요
 
경북취재본부
상주시의 특산품 모동포도가 탱탱 영글어 9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공판장을 통해 올해 첫 출하되었다. 모동면 반계리 현성환씨(43)가 1천400여평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한 이 포도는 이날 2㎏들이 150박스를 출하해 한 박스 당 4만원에 경락됨으로서 높은 가격을 받았다. 현씨는 앞으로도 2천500㎏정도의 포도를 수확·출하해 5천만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윤학수

상주의 특산품인 모동명산 포도는 밤·낮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의 소백산 줄기인 백화산맥 중턱(해발 230~250m)의 공해 없는 고랭지 소분지에서 생산돼 맛과 향기, 당도 등이 전국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모동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는 현재 770농가(600㏊)인데 이중 34농가(14㏊)가 시설하우스 재배로 연간 400t의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2005/05/11 [11: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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