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빌린 뒤 번호판 위조
고급승용차 골라 대포차로 팔아
 
경북취재본부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렌터카 회사로부터 고급승용차만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고 번호판을 위조해 무적차량 일명 대포차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2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25일 김천시 평화동 모 렌터카회사에서 하루 대여료 20만원을 주고 3천만원 상당의 에쿠스 승용차를 비롯해 고급승용차 5대를 빌린 뒤 번호판을 위조하고 다른 차에서 뜯은 번호판봉인을 붙여 정모씨에게 700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2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05/05/11 [11:5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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