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차량사고, 12명 사상
신호위반이 사고 불러
 
경북취재본부
▲     © 송점순

새벽기도를 가는 교회신도들을 태운 승합차와 프린스승용차가 교차로에서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게 다쳤다.
오늘 새벽 4시 40분 쯤 경북 구미시 옥계동 4공단입구 네거리에서 송모씨(48, 구미시 옥계동)가 몰던 승합차와 42살 김모씨(42, 구미시옥계동)의 프린스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     © 송점순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1살 백모씨(70, 구미시 구포동)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게 다쳐 순천향병원과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승합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새벽기도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교차로 중간 지점에서 충돌한 점 등으로 미뤄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5/11 [12:0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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