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아름다운 자연화전 개최
시립도서관으로 자연을 만나고 배우러 가자
 
경북취재본부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장지현)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우리 국토의 자연을 담은 그림을 오는 6월 3일까지 27일 동안 1층 전시실에서 「숨쉬는 아름다운 자연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생명체를 온전히 담아 그려낸 세밀화로 식물, 나무, 곤충, 동물, 냇물, 갯벌이야기에 관한 세밀화 50점의 작품과 자연을 알 수 있는 30권의 책을 전시하고 있다. 생명이 살아나는 봄, 온통 초록 잎사귀로 덮이는 여름, 풍성하고 바쁜 가을, 다시 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겨울 사계절에 대한 우리국토의 계절 변화에 관한 자연을 담아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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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자라나는 풀 한포기, 들꽃 한송이, 나무 한그루, 물풀, 바닷 풀의 숨소리와 재미있는 곤충, 물고기, 바다속의 동물, 하늘을 나는 새, 땅위에 사는 동물에 관한 자연의 아름답고 따뜻한 생명체를 그려 내고 있다. 아이들의 자연학습 자료인 식물, 동물, 나무도감과 들살림, 산살림, 갯살림, 계절 그림책 등의 도서를 비치해 놓아 자연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다.

이번 전시로 자연을 만날 수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감수성을 길러 주고 생명체의 소중함과 자연을 앎으로서 자연과 더욱 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멀리 지좌동에서 아이의 두 손을 잡고 온 한 어머니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알 수 있는 유익하고 학습적인 작품과 자료를 전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교를 떠나 도서관에서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가며 벌써 다음 달 작품이 기다려집니다.”라면서 기대에 찬 눈빛으로 이야기 하였다.
기사입력: 2005/05/12 [09: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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