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새싹들의 열띤 동요잔치
김천농협 주최 제6회 하나로 어린이 동요제
 
경북취재본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김천시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동요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바람직한 인성교육에 기여하기 위하여 김천농협이 주최했다.

경상북도 김천교육청이 후원하는 “제6회 하나로 어린이 동요제”가 지난 25일 문화와 예술의 전당인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천교육청 박재목교육장을 비롯한 각 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김천시 소재 11개 초등학교 40명의 어린이들이 열띤 동요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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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제를 개최한 김천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본 동요제를 계기로 훌륭한 음악가로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농협은 김천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훈훈한 우리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재목 김천교육청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 여러분의 가슴속에 5월의 신록처럼 곱고 싱그러운 심성이 가득 채워져 오래 도록 추억으로 간직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연에서 김천서부초등학교 5학년 송지혜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김희영(김천초등5년), 김경빈(김천동부초등6년), 은상에는 노예원(김천 신일초등4년), 정해빈(김천다수6년), 이명현(김천부곡초등5년) 어린이가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어린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상 수상자 김천 서부 초등학교는 500,000원, 금상 수상자 김천초등, 김천동부초등학교는 각각 300,000원씩의 학교 음악발전 기금을 받게 되었다.

한편, 김천농협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새농촌 새농협 운동’과 사랑나눔 실천운동인 ‘농촌사랑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면서 동요제 뿐 만 아니라 여성대학, 1사1촌 자매결연, 풍물반, 서예반, 에어로빅을 포함한 8개 취미반 운영 등 협동조합 이념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5/26 [10: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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