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대표기자 윤학수
▲선제골을 넣고 기도하는 박주영 선수의 모습     ©대표기자 윤학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9일 새벽(한국시간) 쿠웨이트 카즈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중동 모래바람의 나라 쿠웨이트 전에서 골폭풍을 몰아치며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은 전반전 18분 박주영 선수에 이어 중동킬러 이동국 선수도 골을 성공시켜 전반에 2-0 으로 종료했다. 이동국 선수는 전반 28분 박주영 선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넣어 스코어를 2-0으로 벌였다.
 
▲이동국 선수의 페널티킥 골 모습     ©대표기자 윤학수

박주영 선수는 선제골에 이어 페널티킥을 얻어내 한국의 공격을 이끌 었다.

후반전에는 차두리 선수와 교체 투입된 정경호 선수가 후반 9분만에 추가골을 넣어 3-0으로 앞서 갔다. 마지막으로 후반 16분 박지성 선수가 한골을 더 넣어 4-0으로 완승하며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최종예선 전적 3승1무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오는 8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예선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기사입력: 2005/06/09 [08: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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