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 잠수병 이상 없나
전남도, 수난사고발생시 수중 인명구조활동 원활 기대
 
이동구 기자

 
▲잠수훈련     © 이동구

119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발생시 장시간 수중 잠수활동으로 인한 잠수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수신체검사를 통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3일부터 이틀간 해군 해양의료원에서 구조대원 47명이 특수신체검사 전문장비인 압력쳄버를 활용, 압력내성과 폐활량, 가압시 청력 등 수중잠수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검사를 받는다.

특히 이번 검사를 통해 119구조대원의 수중활동시 피로누적 해소 및 건강관리 이상유무를 정밀검사해 대원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향상하고 수중 인명구조현장 대응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소방본부는 이같은 구조대원들의 특수신체검사를 통해 수난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하절기 119도민수상구조대를 전진배치해 인명구조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사입력: 2005/06/14 [07:1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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