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영농폐기물 수거 실시
 
유정재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청은 10월 14일부터 20일 전국체전 대비하여 영농 후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을 적기 수거함으로써 이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및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영농 폐비닐 10톤과 농약 빈병 500여개를 수거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수거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중구청과 한국환경자원공사 주관으로 시행되며, 동사무소·농협·교육청·관내 사회단체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민간업체가 수거를 기피하는 품목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중구청은 전담 추진반을 편성하여 수거인력 10명, 기사 및 지원인력 10명 등 20명의 인력으로 추진하며, 재활용품 수집차량 5톤 트럭 1대 및 마대 등 장비를 준비하여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거방법은 배출자 농민이 직접 마을집하장에 배출하여 1차 보관은 마을 집하장에서 보관하며, 2차 보관은 중구 재활용선별장에서 정리하여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수거 및 최종 정리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단위 집하장은 야적부지를 확보하여 북정동 마을공터, 태화동 태화들, 다운동 동편마을, 병영2동 장현마을회관, 약사동 원약경로당에서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등 마을단위 자생조직의 적극 참여로 수거하기로 하며, 특히 마을 방송을 통해 방송하는 등 주민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구청은 농촌폐기물 불법처리 계도 및 환경순찰을 강화하여 소각 등 불법행위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엄정조치하기로 했다.

기사입력: 2005/06/15 [15: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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