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예산낭비 신고센터’연중무휴 가동
 
유정재 기자

 울산시가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구축 연중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받고 있다.
 
울산시는 세금의 잘못된 쓰임새나 낭비 사례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지난 4월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각종 사업에서의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당부했다.
예산낭비 신고센터는 울산시 인터넷 홈페이지(www.ulsan.go.kr)의 시민광장(신고센터)에 구축 운영되고 있다.
 
신고는 홈페이지를 이용 실명으로만 가능하며 신고내용은 예산낭비가 발생한 일시, 장소, 주체 등을 가급적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제시하면 된다.
 
시민들이 신고한 내용의 경우 잘못된 지적사항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해당 주민에게 적극 알리고 타당한 지적사항은 사업의 중단, 보완 등 후속조치를 적극 강구한다. 또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추진하고 우수사례 등의 경우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단체 등에서 자치단체의 예산낭비 사례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으로 지방재정 운용의 책임성,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5/06/16 [10: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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