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을 백정으로 칭하는 이유는(?)
폭정의 전초기지 김정일은 인권사각지대의 주범
 
김동문 기자

한사람을 죽이면 그는 살인자요. 수백만명을 죽이면 그는 정복자가 된다.그러나 모든 사람을 죽이면 그는 신이다.-J로스탕 의 자전적 명상록 인생편의 귀절이다.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 북한 김정일을 "인간백정"으로 비아냥대는 글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백정"이란 사전적 의미는 소.돼지,개 따위를 잡는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백장의 명사로 표기하고 있다.
 
아마 백정이란 직업이 오래전부터 멸시를 받아 직업의 특성이 칼과 도끼를 다뤄 가축을 도살하는데 따른 인식에서 비롯된듯 싶다. 결국 유익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술 받아주면서 뺨 맞는 셈이다.
 
그런데 요즘들어 인간 백정을 지칭하는 용어가 부쩍 늘고있다. 북한의 김정일이 인간 백정이요. 그를 두둔하며  핵폭탄 공갈을 "우리끼리 민족공조"로 두둔하는 좌익 세력들이 인간 백정으로 불리고있다.
 
흔히 말하기를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들은 권력과 사회 지도층 들에게 의사 선생님, 박사님 하며 최상의 존칭을 받고 있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며 공인이기에 존경받는것은 당연지사로 보인다
 
희포크라데스 의료인 선서가 밝히듯 의사를 가르켜 배운기술을 어질게 베풀라는 의미에서 仁術이라 어질仁자를 붙힌듯 싶다.
 
때문에 의사가 사생활을 이유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 거부한다면,그리고 환자가 숨졌다면 그 의사는 어김없이 인간 백정이란 비난을 받느게 오늘의 사회통념이다.
 
최근까지도 박정희 전대통령을 부관참시까지 일삼는 파렴치한 행위와 광화문 현판철거에 앞장선 문화재청장이 6.15행사에 평양행을 했다는 소식들,  김정일의 손짓따라 요소 요소에서 뛰쳐 나온다는 것이다.
 
그뿐인가? 같은시기에 30년전 8.15광복절 기념행사장에서 벌어진 육영수여사의 저격이 문세광이 아닌 경호원의 총이라며 분석 도표까지 준비하고 어용방송과 함께 씨부렁 거리는 행위 이들을두고 김정일과 더불어 스스로 인간 백정이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에라 몹쓸 인간 백장들이여!
산골깊히 운둔하며 천혜의 병을 앓고있는 이나라 87개의 음성 나환자 촌에가서 박통이 어쩌구! 육여사가 어쩌구! 비난하라! 입한번 뻥긋 잘못놀리면 그 순간이 바로 인간백정들의 제삿날이 된다.
 
천혜의 한샘병 환자들을 부등켜 않는 육영수여사! 국모로서의 추앙을 받던그분이 새삼스럽게 떠 오르는 시절이다.
기사입력: 2005/06/16 [10: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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