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지부장 시위 중 레미콘차에 숨져 | |||
| 한국노총 요구조건이 받아들이지 않을 시 무기한 농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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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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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충주지역지부 김태환(39) 의장이 14일 회사측이 임대해 사용하던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숨졌다. 한국노총 충주지부 레미콘 노조원들에 대한 운송단가 인상과 처우문제 개선 등을 요구하며 14일 오후 레미콘 회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중 회사측이 임대해 사용하던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3개 회사 노조원들은 지난 8일 오후 운송단가 35%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 차량 40여대를 시청 앞 도로변에 세워놓고 이날까지 7일째 농성을 계속해 왔었다. 한국노총은 충주시청과 충주경찰서 에서 항의집회를 갖었으며 노총의 처우개선과 피의자의 엄격한 처벌을 요구 했다. 사고가 난 뒤 충주지역지부는 긴급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한국노총 본부 관계자들과 사고 수습과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15일 한국노총은 충주시장을 항의 방문하고 사건발생의 동기와 노무자의 처우개선등 충주시장의 역활을 추긍했으며, 한창희 충주시장은 고김태환 의장의 에석한 죽음과 관련하여 기업체의 악덕사항은 철저히 개선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관련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주지 않을경우 시신의 장례도 거부할것이며 무한정 항쟁을 계속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24개 산별노조위원장과 16개 시.도 본부장 등이 모두 참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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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5/06/15 [19: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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