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천연개느삼 군락지 발견
 
오경민 기자

천연기념물 제372호이고, 1속1종의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면서 희귀·멸종위기 식물인 개느삼이 강원도에서 조성중인 자연환경연구공원내(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 583만평)에서 1.5ha 정도 천연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는 강원도에서 이 지역에 대하여 식물, 곤충 등 2005년도 자연자원 조사 중에 식물조사팀(강원대 자연과학대학 이우철 교수, 도 환경정책과 심주석박사)에 의하여 2005. 5. 26 발견되었다.

이번 개느삼 발견으로 지금까지 강원도 양구가 분포지의 남한계선으로 학계 에서 보고되고 있었으나,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내(홍천지역)에도 천연분포 하고 있다는 사실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위와 같은 귀중한 우리 자원인 개느삼 천연군락지의입지환경과 생리ㆍ생태적 특성을 밝혀 개느삼 자생지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적인 보전은 물론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느삼꽃

개느삼군락지

기사입력: 2005/06/17 [11: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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