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시장, 반구대 산책로 조성현장 방문
 
문명희 기자
 
박맹우 울산시장은 17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번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일원 반구대 산책로 조성현장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선사문화전시관’ 건립 현장에 도착 문화 체육국장으로부터 전시관 건립 추진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선사문화전시관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33-1번지 일원 부지 8천960㎡에 건축면적 1천556㎡,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암각화체험, 암각화자료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도보로 ‘반구대 연꽃 단지’ 조성 계획 현장을 방문, 주요 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 점검하고 반구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선사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줄 것을 지시할 예정이다.

‘반구대 연꽃단지’는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776번지 일원 1만2천㎡에 연꽃단지 및 휴게 쉼터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의 걸작품인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방문 IWC 울산회의 기간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유적지를 찾는 만큼 주변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반구대 산책로 정비사업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산207-8번지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에서 ‘반구대 암각화’까지 길이 2.26㎞, 폭 2~4m의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착공 지난 5월 준공했다.

시는 향후 반구대 암각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공중 화
장실, 선사문화전시관, 백련구곡 시비(詩碑) 제작, 친환경 연꽃단지 등의 시설물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5/06/17 [13: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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