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방위대장 군부대 병영체험
 
김명수 기자

 
 울산지역 여성민방위대장 100명이 군부대 병영체험 훈련을 한다.

울산시는 오는 17일 하루 동안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소재 육군 제7765부대 1대대에서 울산지역 여성민방위대장 100명이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 훈련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실시하고 있으며 안보교육, 병영생활 소개, 화력·통신·화학 장비·개인 보급품 등 전시물 견학, 제식훈련, 방독면·제독물자 사용요령 등 화생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자는 구·군별 여성 민방위대장 비율에 따라 중구 23명, 남구38명, 동구25명, 북구10명. 울주군4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부대 병영 체험을 통해 병영생활을 다소나마 이해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역민방위대는 1,342개대이며 이중 여성 민방위대장은 중구179명, 남구 296명, 동구 194명, 북구 75명, 울주군 34명 등 모두 778명으로 전체 지역민방위대장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6/17 [13:4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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